배우 김성오(36)가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31일 김성오의 소속사 더블케이 E&M는 "김성오가 5살 연하의 한 평범한 직장인 여성과 오는 12월13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웨딩홀에서 결혼으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한 모임에서 처음 만나 지난해 초부터 교제해왔다. 결혼식 후 경기도 남양주에서 신접살림을 차린다.
김성오는 소속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고, 행복한 가정 이루는 동시에 앞으로 배우로서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축하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성오의 결혼식은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일반인인 예비신부와 양가 친척들을 위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극배우로 연기를 시작한 김성오는 2009년 SBS 공채 11기 탤런트로 선발돼 영화 '아저씨'에서 강렬한 악역 연기를 펼쳤고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선 현빈의 비서로 얼굴을 널리 알렸다. 그는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야경꾼일지'에서 사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으며 오는 11월6일 영화 '패션왕'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성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성오, 축하합니다" "김성오, 이렇게 또 한 명이 품절됐네" "김성오, 행복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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