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제2기 산기협 꿈나무 장학생 50명을 선발하고 31일 서울 서초구 산기협 회관에서 박용현 회장과 학생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산기협 꾼나무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산기협 꿈나무 장학금은 장래가 촉망되는 이공계 고등학생들이 경제적인 부담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산기협이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매년 50명의 학생을 선발하여 재학기간 동안 지원하고 있다. 장학생에게는 재학기간 동안 1인당 매년 200만원씩 총 600만원의 면학 장려금이 지급되고 기업 현장 방문 프로그램 참여 등의 기회를 얻게 된다.
박용현 산기협 회장은 "산기협 꿈나무 장학금은 8000개의 회원사가 함께 지원한다는 측면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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