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3분기 어닝쇼크급 실적을 내놓은 현대중공업이 급락하고 있다.
31일 오전 9시 5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일 대비 8000원(8.00%) 내린 9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장 초반 8만95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전날 현대중공업은 3분기 영업손실이 1조934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분기 적자다. 지난 2분기에도 현대중공업은 1조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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