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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부상’ 지동원, 최소 3주 결장
입력 2014-10-31 08:20 
지동원(9번)이 아이티전에서 슛하기에 앞서 상대 골키퍼가 먼저 공을 잡았다. 사진(인천축구전용경기장)=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4 브라질월드컵대표 공격수 지동원(23·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이 무릎 부상으로 최소 3주간 결장한다.
축구매체 ‘골닷컴 프랑스판은 31일(한국시간) 지동원은 무릎 부상으로 최소 3주 동안 깁스를 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도르트문트 신입생 지동원은 매우 세련되지 못한 이번 시즌을 보내고 있다”면서 아직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를 1번도 뛰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도르트문트는 지난 7월 1일 지동원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 그러나 입단 후 분데스리가뿐 아니라 1군에서 공식경기 출전 자체가 아직 없다. 2군에서 독일 3부리그 5경기 1도움을 기록한 것이 전부다. 3부리그에서는 경기당 72.4분을 뛰었다.
국가대표로는 20~23세 이하 대표로 24경기 9골을 기록했다. 23세 이하 대표팀의 일원으로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을 획득했다.
교체 한도 초과로 A매치로 인정되지 않은 2011년 10월 7일 폴란드와의 홈 평가전(2-2무)까지 성인대표팀 소속으로 31경기 8골 5도움이다. 경기당 51.1분을 소화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74로 훌륭하다.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3위에 동참했다.
지동원(9번)이 아이티전에서 슛하고 있다. 사진(인천축구전용경기장)=김영구 기자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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