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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라로쉐·소리아노 옵션 거부
입력 2014-10-31 06:01 
워싱턴 내셔널스가 라파엘 소리아노를 비롯한 두 명의 노장 선수를 정리했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2014시즌 내셔널리그 최다 승률 팀 워싱턴 내셔널스가 라파엘 소리아노(35), 아담 라로쉐의 옵션을 거부했다.
워싱턴은 31일(한국시간) 우완 투수 소리아노의 1400만 달러 옵션과 내야수 라로쉐의 1500만 달러 옵션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 선수는 FA 시장에 나오게 됐다.
소리아노는 이번 시즌 64경기에서 62이닝을 던지며 32세이브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했다. 마무리로서 불안 모습을 노출, 시즌 도중 마무리 자리에서 강등되는 아픔을 맛봤다.
라로쉐는 140경기에 출전, 타율 0.259 출루율 0.362 장타율 0.455 26홈런 92타점을 기록했다.
두 명의 고액 연봉 노장 선수를 정리한 워싱턴은 2015시즌을 위한 선수단 구성 작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예정이다. 이들은 외야수 데나르드 스판(30)의 900만 달러 옵션을 받아들이는 것으로 그 작업을 시작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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