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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내야수 케빈 유킬리스, 은퇴 선언
입력 2014-10-31 05:45  | 수정 2014-10-31 08:14
켈빈 유킬리스가 현역 생활을 마무리한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에서 10시즌 동아 활약한 내야수 케빈 유킬리스가 은퇴한다.
유킬리스의 에이전트사인 ‘프로스타 매니지먼트는 31일(한국시간) 우리의 15년 고객 유켈리스가 가족과 건강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한 끝에 은퇴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2014년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에 입단했던 그는 왼 뒷발꿈치 부상으로 21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것이 그의 마지막 현역 시즌이 됐다.
2004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 이후 시카고 화이트삭스(2012), 뉴욕 양키스(2013)를 거쳤다. 메이저리그 통산 1061경기에서 150홈런 618타점 타율 0.281 OPS 0.861을 기록했다.
2007년 골드글러브를 수상했으며, 2008, 2009, 2011년 올스타에 뽑혔다. 2008년과 2009년에는 2년 연속 MVP 투표에 이름을 올렸다. 2007년에는 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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