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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쿠에토 옵션 행사....한나한·루드윅은 거부
입력 2014-10-31 05:36 
신시내티 레즈가 조니 쿠에토에게 걸린 2015시즌 옵션을 행사했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신시내티 레즈가 2015시즌 옵션 대상자를 정리했다.
‘신시내티 인콰이어러는 31일(한국시간) 신시내티 구단의 발표를 인용, 신시내티가 선발 투수 조니 쿠에토의 2015시즌 옵션을 행사했다고 전했다. 반면, 내야수 잭 한나한과 외야수 라이언 루드윅은 옵션을 거부했다.
쿠에토는 2014시즌 34경기에서 243 2/3이닝을 던지며 20승 9패 평균자책점 2.25의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2011년 신시내티와 4년 27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던 쿠에토는 2015시즌 연봉 1000만 달러의 팀 옵션이 걸려 있었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고의 성적이었기에 신시내티가 옵션을 행사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고, 결국 이대로 됐다.
반면, 한나한과 루드윅은 선택을 받지 못했다. 한나한은 이번 시즌 26경기에서 타율 0.188 OPS 0.470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루드윅도 112경기에서 타율 0.244 9홈런 45타점에 그치며 중심 타선의 역할을 하지 못했다.
신시내티는 라이언 루드윅의 옵션은 거부했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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