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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봄날’ 심혜진, 최수영 향해 “부모 사랑에 끝이 어디있냐”
입력 2014-10-30 22:58 
사진=내생애봄날 캡처
[MBN스타 안성은 기자] ‘내 생애 봄날 최수영이 심혜진과의 이별을 준비했다.

3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에서 이봄이(최수영 분)는 조명희(심혜진 분)에게 아빠 수술 못하게 말려달라”고 말한다.

그러나 딸을 포기할 수 없었던 조명희는 수술 받자. 수술 받은 후에 심장 기증 기다리자”고 설득한다. 이에 이봄이는 이만하면 됐다. 충분했다”고 삶에 미련이 없다는 뜻을 전한다.

딸의 무덤덤한 태도에 울컥한 조명희는 너만 충분하면 다냐. 나랑 아빠는 어떻게 하냐. 부모 사랑에 끝이 어디있냐”고 말한다.

이봄이는 그런 조명희를 향해 만약에 내가 혹시 잘못되면, 나한테 줄 사랑이 남아서 갈 곳이 없어지면, 그거 다 가슴에 묻어둔 채 아파하지 말고 푸른이랑 바다한테 줘라”라며 당부의 말을 전한다.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다가, 장기 이식을 통해 새 심장을 얻은 여자와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이 만나 특별한 사랑을 하게 되는 휴먼 멜로드라마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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