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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요금 폭탄 몰고오는 스마트폰 분실 범죄…대응책은?
입력 2014-10-30 22:00 
사진=리얼스토리 눈 캡처
[MBN스타 안성은 기자] 스마트폰 분실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는 얼마나 될까?

30일 방송된 M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리얼 스토리 눈에서 스마트폰 분실 범죄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스마트폰을 택시에서 분실했을 경우 찾는 것이 쉽지는 않다. 이는 스마트폰을 불법 거래하는 ‘흔들이때문.

‘흔들이로 불리는 스마트폰 불법 매매업자들은 택시 기사들로부터 적게는 5만원부터 많게는 20여만원까지 지급하며 누군가 분실한 스마트폰을 구입한다. 이후 해당 휴대전화는 각종 범죄에 사용되거나 해외로 밀수출된다.

스마트폰 분실로 인한 범죄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휴대전화를 잃어버린 것 뿐 아니라 휴대폰 소액결제로 인한 피해 역시 상당했다. 소액결제로 인한 피해자는 700명이 훌쩍 넘었고 피해금액은 30억원에 달했다.

그러나 이들의 피해에 대해서 통신사 측은 물론 해당 결제 업체(게임 회사)들은 ‘모르쇠로 일관했다. 피해자에게 비용 지불만을 요구하며 대책을 전혀 세우지 않은 것이었다.

이런 실정이지만 택시는 물론, 음식점, 찜질방 등에서 스마트폰을 분실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현상이다.

‘리얼스토리 눈은 하루에 수도 없이 일어나는 사건, 사고와 우리 사회의 각종 현상들. 겉으로 보이는 사건 그 이면의 숨겨진 이야기를 쫓는 다양한 시선과 관점을 담았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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