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노동조합이 이수룡 신임 감사(전 서울보증보험 부사장)의 임명에 대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노조는 30일 오후 성명을 통해 "31일 오전 8시부터 기업은행 본점 1층에서 이 감사의 출근저지 투쟁을 벌이겠다"고 예고했다.
이어 "지난 7월 전임 감사 임기 만료 이후 차일피일 인사를 미루던 정부가 은행권 경험조차 없는 인물을 국책은행 감사로 보냈다"고 지적했다.
이 신임 감사는 서울보증보험의 전신인 대한보증보험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서울보증보험 부사장과 신창건설 부사장등을 역임했다.
금융공기업인 기업은행 감사직은 금융위원장이 임명 권한을 갖고 있으며, 이 신임 감사는 이날 기업은행 감사로 임명됐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노조는 30일 오후 성명을 통해 "31일 오전 8시부터 기업은행 본점 1층에서 이 감사의 출근저지 투쟁을 벌이겠다"고 예고했다.
이어 "지난 7월 전임 감사 임기 만료 이후 차일피일 인사를 미루던 정부가 은행권 경험조차 없는 인물을 국책은행 감사로 보냈다"고 지적했다.
이 신임 감사는 서울보증보험의 전신인 대한보증보험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서울보증보험 부사장과 신창건설 부사장등을 역임했다.
금융공기업인 기업은행 감사직은 금융위원장이 임명 권한을 갖고 있으며, 이 신임 감사는 이날 기업은행 감사로 임명됐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