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산 전투기 FA-50 첫 실전 배치, 북한 주력기 뛰어넘어…스펙 보니 '화려'
입력 2014-10-30 21:11  | 수정 2014-10-31 10:56
'국산 전투기 FA 50' / 사진=MBN
국산 전투기 FA-50 첫 실전 배치, 북한 주력기 뛰어넘어…스펙 보니 '화려'

'국산 전투기 FA 50'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국산 항공기(FA-50)가 실전 배치됐습니다.

정부는 30일 강원 원주기지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국산 첫 전투기 전력화 행사를 가졌습니다.

대한민국 공군의 노후화된 F-5E/F, A-37 전투기 대체를 위해 개발된 최초의 국산 전투기 FA-50은 기장 13미터에 기폭 9미터, 중량 6.4톤으로 최대 속도는 마하 1.5, 시속 1800백킬로미터에 이릅니다.

지난 2005년부터 공군이 운용 중인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을 기반으로 공대공.공대지 미사일과 기관포 등 기본무기는 물론 합동정밀직격폭탄(JDAM), 다목적 정밀유도확산탄 등 최대 4.5t의 무장이 가능합니다.


특히 초정밀 레이더로 탐지범위를 확장하고 자체 보호능력과 야간 임무수행 능력을 강화하는 등 전투능력이 대폭 향상됐습니다. 첨단 야간투시장치도 구비해, 야간 전투 비행 역시 가능합니다.

공군은 FA-50이 북한 주력기 미그 21기를 뛰어넘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국산 전투기 FA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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