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성희롱이 사회 문제로 대두된 지는 오래됐죠.
하지만, 이 정도인지는 모르셨을 겁니다.
혼자 뉴욕 시내를 걸어다닌 여성이 자신이 당한 성희롱 횟수를 세 본 결과, 108차례나 됐다고 합니다.
김은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성희롱 퇴치'에 앞장서 온 비영리단체 '홀러백'이 직접 앞사람 등에 몰래카메라를 달고, 실험에 나섰습니다.
24살의 쇼새나 로버츠에게 수수해 보이는 검은 색 바지와 반팔 셔츠를 입히고, 직접 뉴욕 거리를 걸어보게 한 겁니다.
대뜸 "안녕, 이쁜이!"라며 말을 거는 건 기본.
"좀 웃어보라"며 강요하기까지 합니다.
심지어, 5분 동안 스토커처럼 따라다니며 말을거는가 하면,
어떤 남성은 자신이 건네는 말에 일절 대꾸를 않자, "내가 못생겨서 그러느냐"며 "먼저 전화번호를 주면 연락하겠느냐"고까지 합니다.
10시간 동안 이 여성이 받은 성희롱은 총 108차례.
희롱에는 흑인 백인 할 것 없이 모두가 동참했습니다.
'홀러백'이 이틀 전에 올린 이 동영상은 조회수 900만을 돌파했습니다.
성희롱이 아닌 칭찬도 있지 않느냐는 일부 시민들의 지적에 '홀러백' 측은 여성 입장에서는 칭찬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영상편집 : 이재형
성희롱이 사회 문제로 대두된 지는 오래됐죠.
하지만, 이 정도인지는 모르셨을 겁니다.
혼자 뉴욕 시내를 걸어다닌 여성이 자신이 당한 성희롱 횟수를 세 본 결과, 108차례나 됐다고 합니다.
김은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성희롱 퇴치'에 앞장서 온 비영리단체 '홀러백'이 직접 앞사람 등에 몰래카메라를 달고, 실험에 나섰습니다.
24살의 쇼새나 로버츠에게 수수해 보이는 검은 색 바지와 반팔 셔츠를 입히고, 직접 뉴욕 거리를 걸어보게 한 겁니다.
대뜸 "안녕, 이쁜이!"라며 말을 거는 건 기본.
"좀 웃어보라"며 강요하기까지 합니다.
심지어, 5분 동안 스토커처럼 따라다니며 말을거는가 하면,
어떤 남성은 자신이 건네는 말에 일절 대꾸를 않자, "내가 못생겨서 그러느냐"며 "먼저 전화번호를 주면 연락하겠느냐"고까지 합니다.
10시간 동안 이 여성이 받은 성희롱은 총 108차례.
희롱에는 흑인 백인 할 것 없이 모두가 동참했습니다.
'홀러백'이 이틀 전에 올린 이 동영상은 조회수 900만을 돌파했습니다.
성희롱이 아닌 칭찬도 있지 않느냐는 일부 시민들의 지적에 '홀러백' 측은 여성 입장에서는 칭찬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