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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월드시리즈 우승, 2년 만에 정상 차지…범가너 호투
입력 2014-10-30 17:37  | 수정 2014-10-31 17:38

'샌프란시스코 월드시리즈 우승'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매디슨 범가너의 호투에 힘입어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꺾고 미국 메이저리그(MLB) 정상에 올랐다.
샌프란시스코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캔자스시티를 3-2로 꺾고 시리즈 전적 4승 3패로 2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팀 통산 여덟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이다.
샌프란시스코는 3-2로 앞선 5회말 범가너를 등판시키며 승부수를 띄웠다.
5차전에서 9이닝을 던진 후 이틀 만의 등판이었지만 범가너는 위력적인 공을 던지며 활약했다. 범가너는 첫 타자 인판테에게만 안타를 허용했을 뿐 이후 14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했다.

9회말 중견수 실책으로 2사 3루의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범가너는 마지막 타자를 아웃으로 잡아내며 월드시리즈 우승을 확정지었다.
샌프란시스코 월드시리즈 우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샌프란시스코 월드시리즈 우승, 범가너 호투 멋있다" "샌프란시스코 월드시리즈 우승, 드디어 우승이네" "샌프란시스코 월드시리즈 우승, 대단한 경기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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