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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마, 잔잔한 한류…세계 각국 거리의 악사들 사이 ‘인기’
입력 2014-10-30 16:4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잔잔한 '한류'를 일으키고 있다.
세계 각국의 거리 악사들이 그의 피아노 연주곡 '리버 플로우스 인 유(River Flows in You)를 연주하는 모습을 담아 유튜브 등에 올리는 일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2013년 12월, 체코의 한 경찰관이 길거리에서 이루마의 곡을 연주하는 영상이 큰 관심을 끌면서 촉발됐다. 이후 나이와 국적불문의 다양한 사람들이 이루마의 피아노 곡을 연주하는 영상을 유투브에 게재했다.
이루마의 피아노곡 '리버 플로우스 인 유'는 전세계 많은 피아노 연주자들이 연습하는 곡으로 유명하다. 지난 몇 년간 이루마는 활발한 해외 활동을 펴며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언어가 없는 음악인 만큼, 현지 문화와 관계없이 대부분 쉽게 받아들일수 있었다고 한다.
한편 이루마는 올 겨울 폴란드와 러시아에서 단독 콘서트를 통해 현지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는 11월 1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국내 팬들을 위한 전국 투어 콘서트를 시작한다.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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