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아침형 근무 확산, 아침 5시부터 근무 "업무 효율성 높아져"
입력 2014-10-30 16:41  | 수정 2014-10-31 17:38

'일본 아침형 근무 확산'
일본에서 아침형 근무가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지난 27일 일본의 한 매체는 "종합무역상인 '이토추상사'라는 회사가 지난 5월부터 아침근무제도를 도입해 밤 10시 이후 야근을 금지하는 대신 아침 5시부터 오전 9시 근무에 시간 외 근무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토추상사'는 아침형 근무를 추진한 이후 직원 1인당 초과 근무가 월 4시간 가량 줄었고 시간 외 수당은 7%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아침형 근무가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직원들에게 개인 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좋은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 입장에선 초과근무 수당 등 경비 절감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자 일본 정부도 지난 6월 발표한 성장전략에 '일과 생활의 조화를 위한 아침형 근무 확산'을 포함시켜 기업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일본 아침형 근무 확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일본 아침형 근무 확산, 발상의 전환이네" "일본 아침형 근무 확산, 우리나라도 생겼으면" "일본 아침형 근무 확산, 초과근무 줄어든다니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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