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이르게 찾아온 추위에 보온용품이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30일 소셜커머스 티몬에 따르면 핫팩의 이번 달 판매량은 40만개를 넘어섰다. 전체 매출도 작년 동기에 비해 10% 늘었다.
흔히 뽁뽁이라 불리는 단열 에어캡도 이달 판매량이 7400개로 작년 4350개 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올해는 특히 다양한 그림이 그려진 제품이 전체 비중 20%를 차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보온물병과 보온도시락도 작년 4160개에서 올해 8400개로 판매량이 두 배 늘었다. 털실내화는 올해 1만6700개 판매로 6.2배 증가했고, 방석은 1만3300개로 2.4배 했다. 특히 방석의 경우 전기방석과 USB방석 등 전류를 통해 온도를 높여주는 제품들이 매출 상위권을 차지했다.
티켓몬스터 김선민 리빙2본부장은 "이르게 추위가 찾아왔지만 아직 영하까지 기온이 내려간 것이 아니라 가정이나 회사 모두 본격적인 난방을 가동하기에 부담이 있다"며 "티몬에서는 난방비를 아낄 수 있는 뽁뽁이, 핫팩 등과 직장인들이 회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기방석 등을 저렴하게 판매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정인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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