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스리랑카 재난관리센터 사라스 쿠마라 대변인은 30일(한국시각)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에서 동쪽으로 200km 떨어진 바둘라 군의 차농장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 140채가 진흙더미에 휩쓸렸다"고 밝혔다.
당국은 군인 등 구조 인력 500여명을 현장에 파견했지만 지속된 폭우와 도로 유실 등으로 중장비 의 진입이 어려워 구조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리랑카 마힌다 아마라위라 장관은 "지금까지 시신 16구를 수습했다"며 "흙더미에 묻힌 주민들의 생존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스리랑카 산사태, 안타깝다" "스리랑카 산사태, 실종자 모두 구조돼야 할 텐데" "스리랑카 산사태, 피해가 최소화됐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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