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하루 우유 세 잔 이상, 사망 위험 높아져…이유 알아보니 '깜짝!'
입력 2014-10-30 10:57 
'하루 우유 세 잔 이상'/사진=MBN


하루 우유 세 잔 이상, 사망 위험 높아져…이유 알아보니 '깜짝!'

'하루 우유 세 잔 이상'

하루 우유 세 잔 이상 마시면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가 발표됐습니다.

스웨덴 웁살라대학 연구진은 지난 20년간 여성 6만1천명과 11년간 남성 4만5천명을 추적 조사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결과에 따르면 하루 우유 세 잔 이상을 마신다면 심장병 등으로 인한 사망 위험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특히 하루 세 잔 이상의 우유를 마시는 여성의 경우 조기 사망 위험이 그렇지 않은 사람의 2배에 달합니다. 연구진은 우유를 많이 마시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엉덩이 골절이 더 많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가 기존의 식품 섭취 방침을 바꾸기에는 취약하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조사대상자들의 의료 기록과 식습관에 대한 문답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연구가 진행됐지만, 흡연이나 음주 여부, 체중 등의 요소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하루 우유 세 잔 이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루 우유 세 잔 이상, 충격이다" "하루 우유 세 잔 이상 하루에 1L는 마시는데" "하루 우유 세 잔 이상, 좋은 점도 있지 않을까?"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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