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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박원 "故 유재하 곡, 그대 내 품에는 야한 곡"
입력 2014-10-30 10:34 
'라디오스타 박원' /사진=MBC
'라디오스타 박원' '유재하'

가수 박원이 故 유재하의 곡 '그대 내 품에'를 재해석 했습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유재하이기 때문에' 특집으로 꾸며져 故 유재하와 관련 있는 김광민, 장기호, 조규찬, 박원이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박원은 11월하면 생각나는 곡으로 故 유재하의 '그대 내 품에'를 꼽았습니다.
그는 "대학시절 들었던 '그대 내 품에'의 노래 가사가 참 야하다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박원은 유재하의 '그대 내 품에' 가사 중 "'별 헤는 밤이면 들려오는 그대의 음성;이라는 부분이 은유적으로 쓰인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며 故 유재하의 곡을 재해석 했습니다.

이에 MC들이 야유를 보내자 "나는 옥탑에 사는데 밤에 보면 옆 빌라에서 음성이 들려온다. 처음에는 아픈 사람인 줄 알았다. 너무 오바한다"고 답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습니다.

박원은 "음성들이 뭘 그렇게 아프다고 하는지 모르겠고 오빠를 너무 찾는다"며 "그런 의미에서 선정적인 느낌이 가미되지 않았나 싶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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