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호반건설, ‘시흥 목감 호반베르디움’ 11월 분양
입력 2014-10-30 09:47 
경기도 시흥시 목감택지개발지구(이하 목감지구)에 처음으로 민간분양 아파트가 나온다.
호반건설(대표이사 전중규)은 11월 경기도 시흥시 목감지구 B4, B7 2개 블록에서 ‘시흥 목감 호반베르디움 총 1,346가구를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시흥 목감 호반베르디움 B4블록은 지하 1층~지상 25층 7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69㎡ 243가구 ▲84㎡ 337가구 등 580가구로 구성된다. 신안산선 목감역이 들어서 역세권이 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상업시설과 공공청사, 복지시설도 개발될 전망이다.
B7블록은 지하 1층~지상 25층 8개동, 전용면적 기준 ▲69㎡A타입 309가구 ▲69㎡B타입 71가구 ▲84㎡A타입 312가구 ▲84㎡B타입 74가구 등 총 766가구로 구성된다. 마산·운흥산·물왕저수지 인접해 있고, 단지 인근에 초·중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다.

호반건설에 따르면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와 판상형 위주로 설계해 일조권과 통풍을 고려했고, 84㎡타입의 경우 4bay 4방으로 설계해 입주민들이 공간활용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했다. 건폐율도 B4블록은 12%대, B4블록은 14%로 공원형 아파트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흥시 동쪽 목감·조남·산현·물왕동 174만7000㎡ 일대에 조성되는 목감지구에는 아파트 1만 1,823가구와 주택 등 총 1만 2,105가구가 들어선다. 이 지역은 광명역세권지구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목감IC를 통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제3경인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신안산선 목감역 개통시 여의도와 신도림까지 20분대로 접근이 가능하며 2016년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업지에서 차량 10분대 거리에 위치한 광명역세권이 개발되면서 인프라가 공유될 예정이다. KTX광명역세권 개발사업 중 하나인 ‘이케아(IKEA)의 한국 1호 매장(광명점)이 오는 12월 개점을 앞두고 있다. 지상 5층, 7만 8,200㎡ 규모로 신축되며 내부에는 가구 및 소품을 전시한 60여개의 공간을 구성해 선보일 계획이다. 이케아 바로 옆에는 ‘롯데아울렛 광명점(2만8000㎡)도 12월 오픈을 앞두고 있고, 창고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광명점)는 이미 운영 중이다.
시흥 목감 호반베르디움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시흥 목감지구의 첫 민영 분양이고, 광명역세권의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406번지 광명역 8번출구 인근에 위치한다.
[매경닷컴 김지혜 기자 kjh103206@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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