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셈이 코스닥 이전 상장의 첫 날 하한가를 기록하며 호된 신고식을 치르고 있다.
30일 오전 9시 16분 테라셈은 시초가보다 480원(15.00%) 내린 2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라셈은 공모가 3000원보다 6.67% 오른 3200원에서 시초가를 형성한 뒤 장 초반부터 약세를 보이다 결국 하한가로 직행했다.
코넥스 시장 상장사였던 테라셈은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돼 첫 매매거래를 시작했다. 아진엑스텍과 메디아나에 이은 세번째 이전상장 업체다.
테라셈은 이미지센서 패키징을 주요제품으로 하는 반도체 제조업체로 지난해 매출액 324억원, 당기순이익은 51억원을 기록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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