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외곽순환고속도로 따라가보니 분양성적도 좋더라?
입력 2014-10-30 09:01 
위례신도시를 비롯해 남양주, 구리 갈매지구, 한강신도시, 판교, 광명 등 최근 수도권에서 분양성적이 좋은 지역들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인근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서울에서 가깝기도 하면서 교통망이 우수한데다 분양가도 서울보다 저렴한 것이 그 원인으로 분석된다.
10월 말 기준으로 남양주를 비롯해 한강신도시, 위례신도시, 시흥 목감지구 등 외곽순환도로 인근지역에서 새롭게 공급되는 물량도 대기 중이다.
KCC건설은 오는 11월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동 503-4번지 일원에 ‘평내호평역 KCC 스위첸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인근으로 차를 이용해 10분 내로 외곽순환도로 이용이 가능하다.
대우건설이 오는 11월 경기도 김포 한강신도시 택지개발지구 Aa-03BL에 공급하는 ‘한강신도시 3차 푸르지오는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가깝고, 김포한강로, 일산대교, 인천공항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포스코A&C가 시공을 맡은 ‘남양주 창현 도뮤토는 단지 인근의 화도IC를 통해 서울외곽순환도로 이동이 용이하며, 2020년 수도권 제2 순환고속도로가 완공될 예정이다.
위례신도시에서도 경기도시공사와 대우건설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경기도시공사가 오는 11월 위례신도시 A2-2BL에 짓는 공공분양 아파트인 위례 ‘자연&자이e편한세상는 외곽순환도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같은 달 대우건설에서도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 630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외곽순환도로를 사이에 둔 시흥 목감지구에서는 호반건설이 오는 11월 ‘시흥 목감 호반베르디움 1346가구를 선보인다.
31일 미사강변도시에서는 GS건설이 A21블록에서 올해 마지막 민간분양아파트인 ‘미사강변센트럴자이 122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서울외곽순환도로, 서울~춘천고속도로 등도 접근성이 용이하며 올림픽대로를 따라가면 차량으로 서울 강남까지는 20~30분, 잠실은 10~20분이면 출퇴근이 가능하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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