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조 매든의 선택은 시카고 컵스였다.
‘CBS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매든이 시카고 컵스 감독으로 부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컵스 구단은 월드시리즈가 끝나는 대로 매든의 임명 소식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보다 앞서 지난 29일 ‘시카고 선 타임즈는 한국시간으로 내부 소식통을 인용, 컵스가 조 매든 감독 영입 여부를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2016년까지 렌테리아와 계약했던 컵스는 렌테리아를 재신임하는 것과 남은 계약을 보장하고 매든을 영입하는 것 두 가지를 놓고 고민하다 후자를 선택했다.
2015년까지 탬파베이와 계약됐던 매든은 지난 주 옵트 아웃을 실행하고 FA 자격을 획득했다. 감독이 아닌 구단 경영진이 될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결국에는 감독, 그것도 자신이 원했던 내셔널리그 감독으로 새로운 지도자 생활을 하게 됐다.
2006년 탬파베이 감독으로 부임한 매든은 9시즌 동안 754승 705패 승률 0.517의 성적을 기록했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 5할 승률 이상을 기록했고, 2008년에는 아메리칸리그 우승을 차지했다.그와 앤드류 프리드먼 단장은 탬파베이 리빌딩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매든은 프리드먼이 LA다저스 신임 사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계약서 상의 조항을 이용, 옵트 아웃을 선언해 탬파베이와 결별했다.
[greatnemo@maekyung.com]
‘CBS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매든이 시카고 컵스 감독으로 부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컵스 구단은 월드시리즈가 끝나는 대로 매든의 임명 소식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보다 앞서 지난 29일 ‘시카고 선 타임즈는 한국시간으로 내부 소식통을 인용, 컵스가 조 매든 감독 영입 여부를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2016년까지 렌테리아와 계약했던 컵스는 렌테리아를 재신임하는 것과 남은 계약을 보장하고 매든을 영입하는 것 두 가지를 놓고 고민하다 후자를 선택했다.
2015년까지 탬파베이와 계약됐던 매든은 지난 주 옵트 아웃을 실행하고 FA 자격을 획득했다. 감독이 아닌 구단 경영진이 될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결국에는 감독, 그것도 자신이 원했던 내셔널리그 감독으로 새로운 지도자 생활을 하게 됐다.
2006년 탬파베이 감독으로 부임한 매든은 9시즌 동안 754승 705패 승률 0.517의 성적을 기록했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 5할 승률 이상을 기록했고, 2008년에는 아메리칸리그 우승을 차지했다.그와 앤드류 프리드먼 단장은 탬파베이 리빌딩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매든은 프리드먼이 LA다저스 신임 사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계약서 상의 조항을 이용, 옵트 아웃을 선언해 탬파베이와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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