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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봄날’ 최수영, 감우성에 “환자가 아니라 아내이고 싶다” 고백
입력 2014-10-29 22:26 
사진=내생애봄날 캡처
[MBN스타 정예인 인턴기자] ‘내 생애 봄날 최수영이 감우성에 결혼할 것을 제안했다.

2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에서 이봄이(최수영 분)는 강동하(감우성 분)에 나 일분을 살아도 환자가 아니라 아내이고 싶어요”라며 결혼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동하는 봄이가 낫고 나서 결혼 올릴 것을 권했지만, 봄이는 미안해요 세상에서 가장 예쁜 신부로 만들어주고 싶었을 텐데. 근데 나 지금 너무 행복하니까 예쁘지 않아도 용서해줘요”라 말했다.



그는 이어 맛있는 밥도 못해주고, 양말도 못 챙겨주고, 아이들한테 아무것도 못해줄 거예요. 지금 할 수 있는 건 내 마음을 말해주는 것 밖에 없어서 미안해요”라며 나 이봄이는 최선을 다해 강동하를 사랑할 것을 약속합니다”라며 맹세했다.동하 역시 함께할 것을 맹세하며 봄이에 입 맞췄다.

조촐한 결혼식 후 혼자 남은 동하는 슬픔에 오열했다.

시한부 인생을 살다가, 장기 이식을 통해 새 심장을 얻은 여자와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이 만나 특별한 사랑을 하게 되는 휴먼 멜로드라마인 ‘내 생애 봄날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예인 인턴기자 yein6120@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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