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日 수집한 문화재,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을 '장식품으로 썼다?'
입력 2014-10-29 22:15  | 수정 2014-10-30 09:38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 /사진=한국얼굴연구소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의 원형으로 보이는 가면 한 쌍이 최초로 공개됐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최근 아시아 대륙 곳곳에서 일제가 수집해간 문화재를 선보였습니다.

이 중에는 지금까지 발굴된 것 중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이라 할 수 있는 얼굴 모양 가면 한 쌍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가면은 길고 갸름한 얼굴형이며, 턱이 앞으로 툭 튀어나온 것이 특징이며 눈꼬리는 찢어졌고 광대뼈까지 튀어나온 모습입니다.


가면은 2-3세기 부여에서 만든 금동 가면으로 추정되며 말이나 무기 등에 이 가면을 부착해 장식품용으로 썼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한편 국립중앙박물관은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을 공개하며, 일제의 수집 의도 등을 분석하는 국제학술대회도 개최할 것으로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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