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병역특례 대가로 '무임금 노동'
입력 2007-05-01 11:52  | 수정 2007-05-01 11:52
병역특례 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동부지검은 압수수색을 실시한 61개 업체 중 일부가 병역특례자에게 급여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관련 회계 장부를 분석중입니다.
검찰은 일부 특례업체에서 병역특례자가 받아야 할 월급이 상당기간 지급되지 않은 정황을 포착했으며, 해당 업체 대표와 병역특례자 등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특례자로 채용해 주는 대가로 금품이 오가는 대신 급여를 받지 않는 이른바 '무임금 노동'이란 신종 수법이 사용됐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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