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마을 60m 앞까지 흘러 내린 '하와이 화산 용암'…사진보니
입력 2014-10-29 21:30  | 수정 2014-10-29 22:41
'하와이 화산 용암' /사진=MBN


'하와이 화산 용암'

하와이 화산 용암이 분출된 가운데, 마을까지 흘러내려 주민 4000명이 긴급대피했습니다.

27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들에 따르면 하와이 빅아일랜드 남동부 칼라우에아 화산에서 분출 중인 용암이 이날 오후 인근 푸나 지역 파호아 마을 60m 앞까지 흘러내렸습니다.

현재 하와이 화산 용암과 제일 가까운 주택까지는 100m도 안 되는 가운데 하와이 화산 용암 분출은 시속 9~14m의 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매우 위험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속도라면 하와이 화산 용암이 주말쯤 지역에서 가장 큰 마을의 도로를 지나 주택가와 시내 중심을 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하와이 화산 용암 분출 지역인 하와이 빅아일랜드 상공은 시커먼 연기로 가득한 상태이며 호흡조차 힘든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킬라우에아 화산의 용암은 지난 6월 말부터 거품형태로 분출하다가 최근 몇 주 전부터 갈라진 땅 사이로 흘러나오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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