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하와이 화산 용암, 마을 60m까지 흘러…사진보니
입력 2014-10-29 21:06  | 수정 2014-10-29 22:42
'하와이 화산 용암' /사진=MBN


'하와이 화산 용암'

하와이 화산 용암 분출로 주민 4000명이 긴급대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7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들에 따르면 하와이 빅아일랜드 남동부 칼라우에아 화산에서 분출 중인 용암이 이날 오후 인근 푸나 지역 파호아 마을 60m 앞까지 흘러내렸습니다.

현재 하와이 화산 용암과 제일 가까운 주택까지는 100m도 안 되는 가운데 하와이 화산 용암 분출은 시속 9~14m의 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매우 위험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속도라면 하와이 화산 용암이 주말쯤 지역에서 가장 큰 마을의 도로를 지나 주택가와 시내 중심을 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하와이 화산 용암 분출 지역인 하와이 빅아일랜드 상공은 시커먼 연기로 가득한 상태이며 호흡조차 힘든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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