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택지지구인 강서구 마곡지구의 오피스텔 시장이 뜨겁다. 수도권에서 손꼽히는 첨단 연구단지를 갖춘 마곡지구의 임대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대형 건설사들이 앞다퉈 오피스텔 공급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마곡지구는 서울 서남부의 대표적인 브랜드 오피스텔촌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마곡이라고 다 같은 입지가 아니다. 지하철 9호선 마곡나루역과 공항철도 마곡역(2017년 개통 예정)을 동시에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은 기본이고, 여의도공원보다 2배나 큰 보타닉공원이 길 건너편에 있고 대기업 입주 지역이 가까운 B4블록이 인근 부동산업계에서는 '슈퍼블록'이라 불리며 가장 인기가 좋다.
B4블록에서 마지막 분양물량이 나온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마곡지구 B4-1블록에서 신개념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에코 마곡나루역'을 선보인다. 이 단지는 교통, 공원, 문화, 편의, 업무시설 등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마곡나루역과 마곡역이 걸어서 2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이다. 서울역 15분, 여의도 25분, 강남권 40분 이내로 도달할 수 있다.
단지 인근으로 LG사이언스파크를 비롯해 코오롱, 롯데, 이랜드, 대우조선해양, 넥센타이어 등 대기업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단지 북쪽에 자리 잡고 있는 넥센타이어, 롯데, 대우조선해양은 걸어서 5분이면 출퇴근이 가능할 정도로 가깝다. 컨벤션센터와 전시장 등이 들어서는 특별계획구역도 도보 4분 거리에 있고 신세계몰, 이마트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도 도보권에 있어 편리하게 원스톱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오피스텔과 분양형 호텔이 한 단지를 이루고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분양형 호텔은 세계 1위 호텔그룹 윈덤의 브랜드인 '라마다 앙코르'로 지어지며 마곡나루역 일대에서 유일하게 생활숙박업 허가를 받아 객실 내 취사가 가능하다. 김포공항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 덕분에 외국인, 관광객, 주변 업무시설을 이용하는 장기 투숙객 등 임대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텔을 품은 오피스텔답게 디자인과 설계를 고급화했다. 전체적으로 'ㄷ'자형 단지인데 호텔은 'ㅡ'자 형태로, 오피스텔은 'ㄱ'자 형태로 배치된다. 지하 1층~지상 2층은 아케이드와 성큰광장이고, 지상 3~14층에 오피스텔과 호텔이 들어선다.
오피스텔은 모든 창은 이중분할창으로 난방비를 줄일 수 있게 설계됐다. 전용면적 31㎡ 이상인 13~14층 28가구에는 테라스가 제공되고, 최상층 16가구에 한해 천장 높이를 2.8~2.9m로 높였다. 빌트인 냉장고, 드럼세탁기, 전기쿡탑, 레인지후드, 비데 등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되고 풍부한 수납공간을 곳곳에 배치했다.
분양가는 3.3㎡당 930만원 선으로 저렴하다. 견본주택은 강서구 내발산동 648-4(발산역5번 출구 인근)에 마련됐다.
[고재만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러나 마곡이라고 다 같은 입지가 아니다. 지하철 9호선 마곡나루역과 공항철도 마곡역(2017년 개통 예정)을 동시에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은 기본이고, 여의도공원보다 2배나 큰 보타닉공원이 길 건너편에 있고 대기업 입주 지역이 가까운 B4블록이 인근 부동산업계에서는 '슈퍼블록'이라 불리며 가장 인기가 좋다.
B4블록에서 마지막 분양물량이 나온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마곡지구 B4-1블록에서 신개념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에코 마곡나루역'을 선보인다. 이 단지는 교통, 공원, 문화, 편의, 업무시설 등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마곡나루역과 마곡역이 걸어서 2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이다. 서울역 15분, 여의도 25분, 강남권 40분 이내로 도달할 수 있다.
단지 인근으로 LG사이언스파크를 비롯해 코오롱, 롯데, 이랜드, 대우조선해양, 넥센타이어 등 대기업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단지 북쪽에 자리 잡고 있는 넥센타이어, 롯데, 대우조선해양은 걸어서 5분이면 출퇴근이 가능할 정도로 가깝다. 컨벤션센터와 전시장 등이 들어서는 특별계획구역도 도보 4분 거리에 있고 신세계몰, 이마트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도 도보권에 있어 편리하게 원스톱 생활을 누릴 수 있다.
호텔을 품은 오피스텔답게 디자인과 설계를 고급화했다. 전체적으로 'ㄷ'자형 단지인데 호텔은 'ㅡ'자 형태로, 오피스텔은 'ㄱ'자 형태로 배치된다. 지하 1층~지상 2층은 아케이드와 성큰광장이고, 지상 3~14층에 오피스텔과 호텔이 들어선다.
오피스텔은 모든 창은 이중분할창으로 난방비를 줄일 수 있게 설계됐다. 전용면적 31㎡ 이상인 13~14층 28가구에는 테라스가 제공되고, 최상층 16가구에 한해 천장 높이를 2.8~2.9m로 높였다. 빌트인 냉장고, 드럼세탁기, 전기쿡탑, 레인지후드, 비데 등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되고 풍부한 수납공간을 곳곳에 배치했다.
분양가는 3.3㎡당 930만원 선으로 저렴하다. 견본주택은 강서구 내발산동 648-4(발산역5번 출구 인근)에 마련됐다.
[고재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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