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국제공항 등 국내 14개 공항의 주차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내비게이션 기능을 통해 쉽고 빠르게 공항에 도착할 수 있는 서비스가 탄생했다.
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는 29일 김포공항 회의실에서 모두컴퍼니와 '모두의 주차장'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전국 14개 공항의 주차 정보를 제공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모두의 주차장' 앱 사용자는 이날부터 국내공항 주차상황과 주차료 계산, 대체 주차장 등 공항 주차장 관련 종합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앱에 장착된 출.도착 등 운항정보와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연동 기능을 이용하면 출.도착 시간에 쫓기지 않고 공항에 쉽고 빠르게 도착할 수 있다.
차상훈 한국공항공사 IT전략팀장은 "국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중소 IT기업과 손잡고 공공 데이터를 신속하게 제공하게 됐다"면서 "공공정보 개방.공유하고 부처간 칸막이를 없애는 정부 3.0취지와도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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