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故 신해철 사망 의문점 조명…오늘(29일) 추모 특집 편성

[MBN스타 이다원 기자] SBS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가 고 신해철의 사망 관련한 의문점을 조명한다.

‘한밤 제작진은 29일 오후 신해철이 갑자기 쓰러진 날부터 사망하기까지를 되짚어보며 왜 그는 숨을 거둬야 했는지, 남아있는 의문점은 무엇인지를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22일 갑작스럽게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은 이후 중환자실에서 의식 불명으로 지낸 얘기부터 사망 전 6일간의 다급했던 상황들이 다뤄진다.

또한 고인의 빈소를 찾은 이들이 비통하게 ‘마왕을 떠나보내며 흘린 눈물과 조용필, 싸이, 서태지, 유재석 등 많은 스타가 그에게 보내는 특별한 메시지도 담길 예정이다.



한 제작관계자는 ‘그대에게로 혜성같이 나타난 신해철, 그의 음악, 흔적 등을 살피며 추모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한국 록음악을 선도하던 그룹 넥스트의 리더이자 자기 색깔과 철학이 확실했던 그의 데뷔 시절부터 솔로 활동까지 다양하게 엮어 시청자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추모 특집을 마련한 이유를 설명했다.

신해철의 그리운 생전 기억은 이날 오후 8시55분에 방송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