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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최대 걱정거리, 테러보다 무서운 일 보니…'한국이랑 똑같아'
입력 2014-10-29 14:41 
'미국인 최대 걱정거리' / 사진= MBN
미국인 최대 걱정거리, 테러보다 무서운 일 보니…'한국이랑 똑같아'

'미국인 최대 걱정거리'

미국인의 최대 걱정거리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입니다.

27일(현지시각)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한 조사에서 미국인 1017명 중 69%가 최대 걱정거리로 자신의 신용카드 정보가 컴퓨터 해커들에 의해 유출되는 것을 꼽았다고 조사 결과를 밝혔습니다.

특히 응답자의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연소득 3만 달러 이상의 소득을 지닌 응답자들은 연소득 3만 달러 미만의 응답자들 보다 신용카드 정보유출을 걱정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용카드 정보유출'에 이어 '컴퓨터나 스마트폰 정보 유출'이 2위를 차지했으며, '자신이 없는 동안 집에 도둑이 드는 것'이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밖에도 '자동차 도난' '자녀가 학교에서 폭행당하는 일' '노상강도 피해' 등이 순위에 올랐습니다.

반면, IS 등에 의한 테러를 걱정하는 응답자는 28%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증오범죄나 강간, 살인에 대해 염려한다는 응답은 18%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인 최대 걱정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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