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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유엔난민기구 명예사절로 난민촌 방문…희망 메시지 전해
입력 2014-10-29 10:54 
사진=레드브릭하우스 제공
[MBN스타 정예인 인턴기자] 배우 정우성이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명예사절로 네팔의 티베트, 부탄 난민들 만나 희망 메시지를 전한다.

소속사 레드브릭하우스에 따르면 지난 5월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의 첫 연예인 명예사절로 임명된 정우성은 오는 11월3일 한국대표부의 더크 헤베커 대표, 사진작가 조세현 등과 함께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Kathmandu)의 난민가정과 다막(Damak) 지역에 위치한 난민촌을 방문한다.

정우성은 사진과 영상을 통해 간접적으로 보아왔던 난민촌을 직접 방문하게 돼 설렘과 두려움이 앞선다”며 있는 그대로 보고, 듣고, 느끼고, 체감한 후 더 많은 분들에게 제대로 전하는 게 가장 중요한 의무인 것 같다. 현장방문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돌아오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네팔 지역 난민과 정우성 명예사절의 만남은 조세현 작가의 카메라에 담겨 내년 6월에 열리는 세계 난민의 날 기념 사진전과 유엔난민기구의 다양한 홍보 및 모금 활동에 사용된다.

한편 유엔난민기구 네팔대표부는 부탄 출신 난민들의 재정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첫 재청작 프로그램이 시작된 2007년 이후, 9만3300여명의 난민이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덴마크, 노르웨이 등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현재 2만4천여 명의 네팔 출신 난민이 재정착을 기다리며 네팔 내 벨당기(Beldangi) 및 사니스차르(Sanischare) 난민촌에서 생활하고 있다.

정예인 인턴기자 yein6120@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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