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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 정찬성, UFC 8위↓… 김동현도 10위↓
입력 2014-10-29 10:51  | 수정 2014-10-29 13:36
정찬성이 2012 런던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김재범의 결혼식에 참석하여 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르네상스서울호텔)=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정찬성(27)이 UFC 페더급(-66kg) 8위가 됐다. 이전 순위보다 2계단 떨어진 것이다. 정찬성은 20일 제36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하여 4주 군사훈련을 받고 있다. 퇴소 후에는 훈련기간 포함 24개월 동안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한다.
UFC 공식홈페이지는 28일 체급별 순위를 발표했다. 정찬성이 내려간 페더급의 자리는 더스틴 포이리에(25)와 데니스 버뮤데즈(28·이상 미국)가 6~7위가 되면서 메웠다.
정찬성은 한국인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한 UFC 타이틀전 경험자다. 챔피언 조제 알도(28·브라질)의 5차 방어전 상대로 낙점되어 2013년 8월 3일 UFC 163에서 격돌했다. 알도는 4라운드 2분 만에 주먹 공격으로 TKO를 거뒀다.
알도전에서 정찬성은 경기 도중 어깨가 빠졌음에도 손으로 이를 끼워 넣으려는 투지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알도전 이후 어깨 수술과 재활로 경기를 치르지 못했음에도 여전히 페더급 10위 안에 있을 정도로 미국 현지의 평가가 높다.
한편 김동현(33)도 웰터급(-77kg) 10위로 1계단 내려갔다. 김동현은 공동 9위였기에 김동현의 하락에 따른 다른 웰터급 선수의 순위 변동은 없다.
UFC 웰터급 10위 김동현. 사진=MK스포츠 DB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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