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 사업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하자 주가가 강세로 화답하고 있다.
29일 오전 10시 11분 기준 LG전자 주가는 1300원(2.00%) 오른 6만6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LG전자는 PDP 사업에서 철수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영업정지는 다음달 30일자로 시행된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결정이 주주가치 제고에 긍정적이라고 평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철수로 TV 사업의 자원과 역량이 액정표시장치(LC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 집중됨에 따라 사업의 효율성이 극대화될 것"이라며 "최근까지도 PDP 모듈이 소폭 적자 상태이었던 만큼 일부나마 손익 개선 효과도 더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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