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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편견’ 최진혁, 이렇게 훈훈한 검사 또 있을까
입력 2014-10-29 09:43 

배우 최진혁의 잠재력이 이제야 제대로 터진 듯 하다.
10월 2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2회(극본 이현주/연출 김진민)에서 최진혁은 인천지검 민생안전팀 수석검사 구동치로 분해 보는 이들의 설렘지수를 폭발시키는 다양한 눈빛연기로 본격적인 구검앓이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 구동치와 한열무(백진희 분)의 첫만남부터 과거 사연이 조금씩 공개되는 한편 개개평(손창민 분)의 제보로 마약수사를 시작, 직접 작전에 뛰어든 한열무가 위험에 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최진혁은 눈빛 하나로 동치의 모든 감정을 세심하고 깊이 있게 표현해내 눈길을 모았다. 동치가 열무에게 첫눈에 반하는 표정부터 다시 재회해 기뻐하는 미소, 버스에서 애정공세를 펼치며 던지는 넉살 좋은 눈웃음과 갑자기 눈앞에서 떠나가는 열무를 보며 슬퍼하는 표정까지 과거 러브스토리가 속 동치의 다양한 감정들이 섬세한 눈빛을 통해 그대로 전해졌다.
또 함께 근무하는 사무실에선 시종일관 열무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가 하면 과거에 갑자기 사라진 열무를 질책하며 아파하는 눈빛, 사건 현장에서 위기에 빠진 열무를 걱정하며 찾아 헤매는 급박한 눈빛까지 멋있는 동치의 모습에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특히 무사히 돌아온 열무를 향해 "제발 사라지지마"라고 말하는 장면에선 카리스마 담긴 박력 눈빛과 애틋함의 감정이 한데 어우러져 보는 이들의 숨을 멎게 하기에 충분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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