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북] '수출기업 뭉쳤다'…수출기업 협의회 창립
입력 2014-10-29 09:15  | 수정 2014-10-29 09:54
【 앵커멘트 】
환율변동과 FTA 확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1천500여 개 수출업체들이 하나로 뭉쳤습니다.
수출기업협의회를 만들어 해외무역사절단 파견과 전시박람회 참가 등 해외시장 개척에 공동으로 나서기로 했습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경상북도 수출기업협의회가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협의회는 지난해 5월 FTA 확대 등으로 위기를 느낀 지역 수출기업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것으로.

경상북도와 수출지원단까지 구성해 민·관 협력 체계도 만들었습니다.

▶ 인터뷰 : 김관용 / 경상북도지사
- "유관기관이 전부 수출기관에 다 모였습니다. 지원을 어떻게 할 것인지. 어떻게 도와줄 것인지. 해서 수출 실적으로써 말할 수 있기를…"

수출지원단은 해외무역사절단을 파견하고, 국내외 전시박람회 등 해외시장 개척사업에 나섭니다.


또 수출관련 전문세미나 포럼 등을 열고 기업이 원하는 다양한 사업도 발굴합니다.

▶ 인터뷰 : 신철수 / 경상북도 수출기업협의회 회장
- "체계적으로 업종별로, 지역별로 해서 각개전투해서 사단단위의 전투가 될 수 있는 그런 식의 시장을 개척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경북도는 창립식에서 수출 700억 달러 전략을 발표하고 지원사업을 설명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수출기업 육성과, 수출 초보기업 발굴·지원, 해외통상사무소 확대, 중국통상기능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