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DMZ서 16시간째 진화 작업…軍·민가 피해 없어
강원도 철원지역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산불이 발생해 16시간째 진화 작업 중입니다.
29일 철원군청과 관할 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3시 34분께 철원군 동송읍 양지리 비무장지대(DMZ) 남측 야산 8부 능선에서 관측된 산불이 주변으로 번지며 16시간째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산불이 발생한 곳은 DMZ 안쪽으로 소방 차량이나 헬기 진입이 불가능한 지역입니다.
불은 이날 오전 6시를 전후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으나 해당 부대와 철원군청, 산림청 인력이 현장에서 비상대기하며 확산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군청 측은 남방한계선 가까이에 풀이 없는 불모지대가 있어 불길이 넘어오지 못할 것으로 보고 이날 오후께 완전히 진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규모는 파악하기 어려우나 현재 바람이 불지 않아 크게 확산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며 "군부대나 민가 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파악됐다"라고 전했습니다.
강원도 철원지역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산불이 발생해 16시간째 진화 작업 중입니다.
29일 철원군청과 관할 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3시 34분께 철원군 동송읍 양지리 비무장지대(DMZ) 남측 야산 8부 능선에서 관측된 산불이 주변으로 번지며 16시간째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산불이 발생한 곳은 DMZ 안쪽으로 소방 차량이나 헬기 진입이 불가능한 지역입니다.
불은 이날 오전 6시를 전후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으나 해당 부대와 철원군청, 산림청 인력이 현장에서 비상대기하며 확산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군청 측은 남방한계선 가까이에 풀이 없는 불모지대가 있어 불길이 넘어오지 못할 것으로 보고 이날 오후께 완전히 진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규모는 파악하기 어려우나 현재 바람이 불지 않아 크게 확산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며 "군부대나 민가 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파악됐다"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