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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문’ 한석규, 균역법 반대 세력의 언행에 ‘충격’
입력 2014-10-28 22:47  | 수정 2014-10-29 00:36
사진=비밀의 문 캡처
[MBN스타 송미린 인턴기자] 한석규가 균역법을 반대하고 나선 양반들에 맞서다 쓰러졌다.

2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에서 법에 반대하는 신하들에 맞서는 영조(한석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조는 친정을 선언하며 균역법을 시행하려고 했다. 백성을 보호하기 위해 힘쓰는 아버지를 본 이선(이제훈 분)도 잠시 아버지와 대립하던 날을 거두고 아버지를 보필하려 애썼다.

하지만 많은 양반들과 유생들은 균역법에 대해서 상것들과 어찌 한 묶음이 된단 말입니까”라며 반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같은 발언에 영조는 화를 감추지 못했다. 그는 이 나라가 양반들의 나라이더냐?”라며 이기적인 양반들의 모습에 분을 삭히지 못했다.

이에 양반들은 물러서지 않고 상것들과 묶이느니 관에 들어가겠다”고 하는 등 강수를 두며 균역법을 시행하려는 영조에게 압박을 가했다.

심지어 그들은 관상의 법도가 흔들릴 것이다”라며 오랑캐 국과 다를 것이 무어냐”고 따지는 충격적인 언행으로 영조를 쓰러지게 만들었다.

한편, ‘비밀의 문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했던 영조와 신분의 귀천이 없는 '공평한 세상'을 주창했던 사도세자의 부자간의 갈등을 다룬 드라마로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송미린 인턴기자 songmr0916@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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