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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A 고아라, 나영석 PD에 “‘꽃청춘’ 안 되면 ‘삼시세끼’ 불러 달라”
입력 2014-10-28 22:16 
사진=이현지 기자
[MBN스타 유지혜 기자] 배우 고아라가 나영석 PD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큰 의지를 드러냈다.

28일 오후 서울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는 2014 스타일아이콘어워즈(이하 SIA)가 열렸다. 본 행사는 모델 장윤주와 가수 정준영의 진행 아래, ‘스타일 아이콘 10인에 뽑힌 박해진, 조인성, 고아라, 그룹 지오디(god) 등의 스타들이 참석했다.

이날 고아라는 본상 수상 후 인터뷰에서 앞으로 더 좋은 작품으로, 더 좋은 배우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더욱 좋은 작품을 통해서 더 멋진 아이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는 tvN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청춘으로 여행을 떠난 ‘응답하라 1994 출연진인 배우 유연석, 바로, 손호준을 떠올리며 정말 떠날 줄 몰랐다. 무슨 촬영을 하러 간다고 단체 채팅방에 얘기를 남기고 몰래카메라에 속아 떠났더라”고 말했다.

고아라는 ‘꽃보다 청춘의 나영석 PD에 친구들이 떠난 걸 알고 신원호 PD를 도희와 함께 원망했다. 하지만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도 정말 좋은 작품이다. 제가 시골에서 자라서 정말 가보고 싶다”며 여행도 정말 좋아한다. 불시에 떠나는 것 가능하다. 언제든 불러만 주시면 갈 수 있다”고 말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와 ‘응답하라 1994는 정말 개인적으로도 좋은 사람들을 만나 의미있는 작품이었다. 늘 새로워지는 제 모습에 이 상이 더욱 의미가 깊은 것 같다”고 수상의 의미를 밝혔다.

고아라는 지난 2013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여주인공 성나정 역할과 지난 7월 SBS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에서 여주인공 어수선 역할을 통해 털털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한편, SIA는 트렌드를 선도하는 스타일아이콘을 선정, 시상하는 행사로 올해 일곱 번째를 맞았다. 행사에는 시상식뿐만 아니라 영화제, 패션 전시, 스타일 컨벤션, 애프터파티 등을 개최해 풍성함을 더했다. 이날 SIA 10인의 아이콘 중 온라인 투표, 전문가 집단 투표 등을 종합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1인이 ‘스타일 아이콘 오브 더 이어(Style Icon of the year)을 수상하게 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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