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정은 발목 낭종 제거, 고도비만으로 재발가능…'최근 당간부 10여명 총살'
입력 2014-10-28 20:17 
'김정은 발목 낭종 제거'/ 사진=MBN


'김정은 발목 낭종 제거'

김정은이 발목 낭종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아 회복중이라고 전해졌습니다.

28일 국정원 관계자는 국가정보원 국정감사에서 김정은이 지난 9월 초부터 10월 중순까지 공개석상에 나타나지 않은 이유는 발목에 생긴 낭종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정은은 지난 5월 발목 관절에 부상을 입은 데 이어 최근에는 관절에 낭종(물혹)이 생겨 이를 치료하기 위해 유럽 의사들이 방북했다고 합니다.

이 낭종은 '근육터널증후군'이라는 병으로, 걸리게 되면 심하게 붓고 통증을 느끼며 북한에는 이 병을 치료할 의료진이 없어 유럽 의사들을 초청, 9월에서 10월 사이에 수술을 한 뒤 현재 회복기에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고도 비만과 무리한 공개 활동 등으로 후유증과 재발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또한 국정원은 북한의 김정은 정권은 지난해 장성택 숙청에 이어 장성택 잔존세력 2단계 청산작업도 진행 중이라고 보고했습니다.

이 의원은 "북한 김정은 정권이 (장성택의) 그림자를 없애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면서 "당 간부들이 불안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근 뇌물수수와 여자문제, 한국 드라마 시청 등을 문제 삼아 당간부 10여명을 총살했다"고 전했습니다.

신 의원은 "최근 총살이 몇 건 있었고, 북한 지도부가 포의 명중률이 저조하다는 이유로 군단장을 포함한 관련 간부 전원을 2계급 강등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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