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정은이 앓는 발목터널증후군은?
입력 2014-10-28 19:40  | 수정 2014-10-28 20:50
【 앵커멘트 】
그렇다면 김정은이 앓고 있다는 발목터널증후군은 어떤 병일까요?
심해지면 발목의 근육이 마비될 수도 있다는데요.
이상은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 기자 】
발목터널증후군이란 발목의 혈관이 압박을 받아 생기는 병입니다.

원인은 다양합니다.

발목을 자주 삐는 사람이라면 뼈가 틀어지면서 신경을 압박해 발목터널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평소 운동을 안 하던 사람이 갑자기 강도높은 등산이나 달리기처럼 발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을 해도 발목터널증후군이 생길 수 있습니다.

어떤 이유가 됐든 발목 안의 혈관, 즉 발목 터널을 압박하면 나타날 수 있는 겁니다.


▶ 인터뷰(☎) : 최우성 / 자생한방병원 원장
- "터널 자체의 지름이 좁아지든지 주변의 근육들이나 이런 게 부풀어 올라서 그쪽을 압박하든지 안 그러면 발목 쪽에 뼈가 잘 안 맞든지 이렇게 돼서 뒤쪽 신경이 압박을 받으면…."

발목터널증후군을 앓으면 발목 주변이 붓고 발바닥과 발가락을 따라 찌릿찌릿 저린 느낌이 듭니다.

디스크보다는 낫기 쉬운 병이지만 심해질 경우 혈관 주변의 근육이 마비될 수도 있습니다.

MBN 뉴스 이상은입니다.

영상편집: 원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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