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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심형탁, 남다른 도라에몽 사랑 뽐내…"쉴 수가 없다"
입력 2014-10-28 19:24 
'컬투쇼 심형탁' / 사진= SBS
'컬투쇼' 심형탁, 남다른 도라에몽 사랑 뽐내…"쉴 수가 없다"

'컬투쇼 심형탁'

배우 심형탁이 '컬투쇼'의 일일 DJ로 나선 가운데 '마왕' 신해철의 별세 소식에 애도를 표했습니다.

28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모친상으로 자리를 비운 DJ 김태균을 대신해 심형탁이 일일 DJ로 나섰습니다.

이날 DJ 정찬우는 심형탁에게 "심형탁 씨 요즘 유명해졌다. DJ 말고 또 하는 것이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심형탁은 "최근 드라마 '압구정 백야'가 끝나고 새로운 드라마 촬영에 들어갔다. 방송사와 제목은 아직 비밀이다"라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정찬우는 연달아 작품에 임하는 심형탁에게 "이렇게까지 끊임없이 일을 하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고 심형탁은 "모두들 알고 계시겠지만 제 취미 때문에 쉴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도라에몽 모으는 것 때문에 그런 것이냐"고 정찬우가 재차 묻자 심형탁은 웃음으로 대답을 대신해 청취자들을 폭소케 했습니다.

한편 DJ 정찬우는 방송에 앞서 고(故) 신해철의 사망 소식을 언급하며 "참 안타까운 소식이다. 좋은 곳에 가셨기를 바란다"며 애도의 뜻을 밝혔습니다.

심형탁 역시 슬픔 가득한 표정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신해철의 죽음에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컬투쇼 심형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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