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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헬리아텍 자원개발 의문"
입력 2007-04-30 18:52  | 수정 2007-04-30 18:52
금융감독원이 대표적인 자원개발 테마주인 헬리아텍의 해외 자원개발 사업 관련 계약서를 검토한 결과 내용의 진정성에 의문이 간다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은태 금감원 공시심사실장은 헬리아텍이 제출한 파푸아뉴기니아 가스전 개발 사업 관련 계약서를 검토한 결과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계약자 간의 권리와 의무 사항이 명시돼 있지 않고 개발사업에 참여한다는 투자의향 정도만 담겨 있어 정상적인 사업 계약서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실장은 시장 충격 등을 감안할 때 아직 제재 여부를 거론할 단계는 아니라며 회사측의 소명을 받아본 뒤 종합적인 판단을 내리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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