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모유연구소(이하 매일연구소)는 28일 '엄마 식이에 따른 모유 영양 성분'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매일연구소는 이날 "엄마가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모유의 영양 성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아기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해 엄마의 평소 식이 습관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기의 발달에 중요한 'DHA 성분'은 엄마의 식이에 따라 모유에 함유되는 정도가 다르다.
매일연구소 측은 "평소 오메가3 지방산이 함유된 식품을 고루 챙겨 먹은 엄마와 편식이나 다이어트를 한 엄마의 모유를 비교해 본 결과 오메가3를 구성하는 대표 성분의 함유량이 10배 이상 차이가 났다"고 설명했다.
매일연구소 관계자는 "수유를 결심한 엄마는 본인과 아기의 건강을 위해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매경닷컴 정인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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