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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해철 빈소, 조용필-싸이 등 조문 행렬 이어져…‘비통한 심정’
입력 2014-10-28 17:58 
故 신해철 빈소에 조문 온 팬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사망한 故 신해철의 빈소는 28일 오전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에 마련됐으며, 조문은 오후 1시께부터 시작됐다.
조용필은 이날 오후 3시쯤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신해철의 장례식장을 찾았다. 곧 신해철과 각별한 사이인 싸이도 굳은 표정으로 故 신해철 빈소에 들어섰다. 싸이는 심경을 묻는 취재진을 뒤로 하고 빈소에 앉아 조용필과 소주잔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는 시나위의 신대철, 김혜림, 사진작가 김중만, 한대수도 같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의 팬들이 과거 故 신해철의 생전을 떠올리며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하기 위해 줄을 지었다. 故 신해철 측은 마지막 가는 길을 팬들과 함께 하겠다는 뜻에서 일반인 조문을 허용했다.

이어 故 신해철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28일 오후 3시 빈소가 마련된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간략한 브리핑을 갖은 자리에서 "뇌손상이 있었고 이에 대해 병원과 논의 중이었다"며 "뇌가 부어오른 상황에서 수술을 받을 것인가를 두고 가족과 병원 측이 논의를 하는 가운데 뇌 손상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수술을 받을 틈이 없이 별세하셨다"고 설명했다.
한편 장례는 27일부터 5일장으로 진행되며 발인은 31일 오전 9시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故 신해철 빈소, 아직도 믿기지가 않는다" "故 신해철 빈소, 마왕 부디 좋은 곳으로 가시길" "故 신해철 빈소,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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