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이 만기를 줄이고 녹인(Knock-In) 기준을 낮추는 등 안정성을 높인 주가연계증권(ELS)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다. 28일 하나대투증권은 만기를 1년6개월로 줄인 '하나대투증권 ELS 4938회'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럽 지수(유로스톡스50)를 기초자산으로 연 7% 수익을 추구한다. 3개월마다 돌아오는 상환 기회가 총 6차례 있으며 상환 조건은 최초 기준가격의 95% 이상(1~2차), 90% 이상(3~4차), 85% 이상(5~6차)이다. 짧은 만기기간에도 불구하고 녹인 기준은 60%로 높지 않다.
미래에셋증권도 녹인 기준을 낮춘 '미래에셋 제6812회 스텝다운 ELS'를 내놨다. HSCEI지수, 유로스톡스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이 상품은 녹인 기준을 42%까지 낮춰 손실 위험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조기 상환되지 않더라도 모든 기초자산이 만기 평가일까지 최초 기준가격의 42%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연 5% 수익을 지급한다. 단 두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42%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으면 만기 상환 조건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용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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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도 녹인 기준을 낮춘 '미래에셋 제6812회 스텝다운 ELS'를 내놨다. HSCEI지수, 유로스톡스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이 상품은 녹인 기준을 42%까지 낮춰 손실 위험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조기 상환되지 않더라도 모든 기초자산이 만기 평가일까지 최초 기준가격의 42%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연 5% 수익을 지급한다. 단 두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42%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으면 만기 상환 조건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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