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고가 헬스장비 의혹에 "직원·기자 운동 시설"

청와대는 28일 청와대가 유명 헬스 트레이너를 채용하고 개인 트레이닝 장비를 구입했다는 지적에 대해 상주 직원과 기자들을 위한 시설이라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이재만 총무비서관은 "헬스 기구를 들여오는 비용이 1억1천400만원인데 이 비용 어디서 지출했느냐"는 새정치민주연합 최민희 의원의 질의에 "청와대 내에는 직원과 청와대 출입(기자)을 위한 운동 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 비서관은 헬스 트레이너의 나이를 포함한 신상을 묻는 질문에는 개인 신상의 이유를 들어 답변을 거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