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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주식시황] 삼성메디슨, 이틀 째 급등...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 흡수합병 결정
입력 2014-10-28 16:26 
장외주식시장이 이틀 째 강세를 나타냈다.
28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업체 프리스닥(www.presdaq.co.kr)에 따른 주요 종목별 동향을 살펴보면,
IPO관련주에서 지난달 코스닥 상장심사를 청구한 생명공학 핵심 소재인 펩타이드 전문업체 펩트론(12,000 ▼500)이 약세를 기록했고 오는 5일 공모 예정인 삼성 계열 국내 최대 IT서비스업체 삼성SDS(356,000 ▼4,500)도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에 조정세를 나타냈다.
건설관련주에서는 SK그룹 계열 종합건설업체 SK건설(24,850 ▲850)이 강세를 보였지만 현대그룹 대북사업 전담 계열사 현대아산(13,600 ▼500)은 약세를 기록했고 POSCO 계열 종합건설업체 포스코건설(68,000 ▼1,000)도 내림세로 마감했다.
금융주에서는 현대차 계열 전업카드사 현대카드(15,000 ▲500)와 KDB금융지주 산하 생보사 KDB생명(1,750 ▲50)이 강세를 보였으나 현대중공업 계열 금융투자회사 하이투자증권(520 ▼15)은 약세를 기록했고 미래에셋금융그룹 계열 생보사 미래에셋생명(7,530 ▼70)도 소폭 내림세로 마감했다.

바이오관련주에서는 당초 모기업인 삼성전자에 흡수합병될 것으로 보였던 초음파 진단장비 전문업체 삼성메디슨(8,280 ▲1,910)이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를 흡수 합병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며 이틀 째 급등세를 이어갔고 바이오의약품 개발 전문업체 씨트리(7,500 ▲250)도 강세를 기록했다.
반면 인공장기 연구개발 전문업체 엠씨티티바이오(8,000 ▼500)와 줄기세포치료제 전문업체 코아스템(8,500 ▼500)은 약세를 나타냈다.
기타 주요종목으로 일본계 금융회사인 오릭스에 매각된 현대그룹 종합물류업체 현대로지스틱스(48,600 ▲1,500)와 KT계열 국내 최대 TRS(주파수공용통신) 기간통신사업자 KT파워텔(4,500 ▲110), 반도체 설계 전문업체 픽셀플러스(40,000 ▲500) 등의 오름세가 돋보였다.


[자료제공 : 프리스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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