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울산 경남과 대구 경북 등 영남권 5개 시도가 지역 공동발전을 위한 5대 과제 실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영남권 5개 시도는 28일 부산 해운대구 아르피나 유스호스텔에서 시도 간 상생협력과 지역 공동발전을 위한 '영남권 경제관계관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5개 각 시도 경제담당 국장 등 지역경제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 각시도는 공동발전과제 5개 항목을 제안한 뒤 이를 실천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시는 공동발전과제로 광역권 공동발전 정책세미나 순회 개최를, 대구시는 낙동강 하천부지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공동협력을 제안했다. 울산시는 화학과 관련 소재산업 대외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 경남도는 영남권 창조경제혁신센터 교류 협력과 공동 사업 발굴, 경북도는 영남권 일자리 창출 박람회 공동 개최를 제안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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